옆볼필러가 만능인가요? 옆볼필러로 해결이 안되는 케이스
옆볼필러로 전체 볼륨을 보완해도 깊은 패임은 남을 수 있습니다. 저는 얼굴의 가로 비율과 패인 피부의 움직임을 살핍니다. 예상되는 한계를 먼저 설명한 뒤 시술을 결정합니다.
그럼 옆볼에 필러를 넣으면 다 해결되나요?
강남아이디의원 김보성 원장입니다.
옆볼에 필러를 채워도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1. 얼굴이 가로로 긴 경우
사실 이 경우는 옆볼패임 자체를 채울 수는 있습니다. 다만 옆볼을 채웠을 때 얼굴의 가로 폭이 더 강조되어 전체 비율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먼저 권해드리지 않는 케이스입니다.
2. 필러를 채워도 차지 않는 옆볼

옆볼이 꺼진 분들 중에는 마치 흉터처럼 깊게 패여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타입의 옆볼패임을 지칭하는 정확한 용어가 없어서, 저도 말로 설명드리는 게 쉽지 않은데요. 굳이 비유하자면 이렇습니다.
산꼭대기에 분화구가 있는 화산을 떠올려보세요. 땅 전체는 솟아올랐지만, 꼭대기 가운데는 여전히 움푹 패여 있잖아요.
이런 분들이 옆볼을 채우면 앞에 말씀드린 화산 분화구처럼 됩니다. 전체적인 볼륨은 올라옵니다. 하지만 패인 부분만큼은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이 내원하시면, 저는 시술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볼륨은 차오르지만, 패인 부분은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국소 패임이 없는 분들은 비교적 부드러운 윤곽을 기대할 수 있지만, 개선 정도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이런 부분이 있으신 분들은 시술 후에도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3. 패인 피부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방법

"그럼 저도 이런 경우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피부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이 한 가지 단서가 됩니다.
패인 옆볼 피부를 가볍게 잡아 주변과 함께 움직이는지 살펴봅니다. 강하게 꼬집거나 반복해서 자극할 필요는 없습니다.
잡았을 때 피부가 전부 함께 따라 올라온다면, 패인 부위가 아래 조직에 고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낮아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패인 부분이 함께 솟아오르지 않고 여전히 꺼져 있는 느낌이 든다면 유착을 의심할 단서가 됩니다. 다만 이 반응만으로 흉살의 유무를 확진할 수는 없으며, 실제 원인은 진찰로 확인해야 합니다.
4. 서브시전과 실리프팅의 적용 범위
제가 '필러로는 역부족'이라고 말씀드린 것이지,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는 건 아닙니다. 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100% 완벽한 회복은 어렵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subcision'입니다. 이런 케이스는 피부와 아래 조직이 단단하게 유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바늘로 유착된 조직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적용 여부와 개선 정도는 유착과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두 번째 방법은 '실리프팅'입니다. 패인 곳 위쪽 피부를 위로 살짝 들었을 때 패임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원리로 실을 이용해 피부를 들어올려주는 방법입니다.
저도 상담 중에 이런 케이스를 만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완벽하게 개선될 수는 없다는 말씀을 드려야 하고, 환자분들도 수긍은 하시지만 못내 아쉬워하시거든요.
시술을 결정하시기 전에 필러로 볼륨을 채울 수 있는 범위와 패임이 남을 수 있는 부분을 설명받으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옆볼필러로 모두 해결되나요?
얼굴 비율에 어울리지 않거나 국소 패임이 남을 수 있습니다.
피부를 잡아보면 유착을 알 수 있나요?
참고할 단서이며 진찰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다른 시술은 완전한 회복이 가능한가요?
서브시전·실리프팅에도 적용 범위와 개선의 한계가 있습니다.

전화 02-3496-97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