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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층 지방 처짐과 심부 지방 처짐의 차이 | 코그실 7줄과 6줄로 나눈 39세 사례

얼굴 지방은 피부 바로 아래 얕은 층인 표층 지방과 그보다 깊은 심부 지방으로 나뉘는데요. 표층 지방이 흘러내리면 팔자주름과 마리오네트 라인이 깊어지고요. 심부 지방, 특히 심부볼이 처지면 하관은 무거워 보이면서 옆볼은 오히려 꺼져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원인이 다르면, 같은 팔자주름 고민이라도 해결책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최진숙
최진숙
오르세의원 대표원장
|읽는 시간 5분
목차6
  1. 01얼굴 지방의 두 층과 팔자주름의 원인
  2. 02심부볼 처짐에 코그실을 권하는 기준
  3. 03팔자주름을 가리켰던 39세 여성의 심부볼 처짐
  4. 04심부볼과 앞볼에 나눠 배치한 코그실 13줄
  5. 05촉진에 진료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 이유
  6. 06자주 묻는 질문
오르세의원 로비. 팔자주름 상담에서는 처진 층이 피부 바로 아래 표층 지방인지, 볼 안쪽 깊은 심부볼인지부터 손으로 짚어 구분합니다. 사진: 오르세의원
오르세의원 로비. 팔자주름 상담에서는 처진 층이 피부 바로 아래 표층 지방인지, 볼 안쪽 깊은 심부볼인지부터 손으로 짚어 구분합니다. 사진: 오르세의원

안녕하세요. 오르세의원 대표원장 최진숙입니다.

얼굴을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 바로 팔자주름이죠. 검색해서 오르세의원을 찾아오시는 분들 중에도 팔자주름 고민으로 상담을 청하시는 분이 유독 많습니다.

그런 분들 대부분은 필러로 채워 넣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데요. 그런데 진료실에서 얼굴을 직접 짚어보면 문제의 뿌리가 다른 곳에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바로 볼 안쪽 깊은 지방, 심부볼이 처진 경우인데요. 필러 대신 실리프팅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이유를 오늘 자세히 설명드리려 합니다.

흰 가운을 입고 팔짱을 낀 오르세의원 최진숙 대표원장
오르세의원 최진숙 대표원장. 팔자주름 때문에 오신 분도 볼을 먼저 촉진해 지방층 두께와 처짐 방향을 손끝으로 확인합니다. 사진: 오르세의원

얼굴 지방의 두 층과 팔자주름의 원인

팔자주름은 흔히 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원인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얼굴 지방은 피부 바로 아래 얕은 층인 표층 지방과 그보다 깊은 심부 지방으로 나뉘는데요.

쉽게 비유하면 심부 지방은 건물의 기초 공사, 표층 지방은 겉으로 드러나는 마감재에 가깝습니다. 기초가 내려앉으면 마감재도 함께 뒤틀리듯 심부볼이 처지면 표층 지방과 팔자주름도 함께 영향을 받아요.

표층 지방이 흘러내리면 팔자주름과 마리오네트 라인이 깊어지고요.

심부 지방, 특히 심부볼이 처지면 하관은 무거워 보이면서 옆볼은 오히려 꺼져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두 처짐은 원인이 다른 만큼 접근 방법도 다른데 아래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분표층 지방(앞볼) 처짐심부 지방(심부볼) 처짐
위치피부 바로 아래 얕은 층광대 안쪽 깊은 지방층
주된 변화팔자주름, 마리오네트 라인 심화하관이 무거워지고 옆볼 볼륨 부족
오해하기 쉬운 점팔자주름만 보고 필러부터 고려하기 쉬움지방이 과다하다고 오해하기 쉬움
접근 방향처진 조직을 들어 올려 위치 교정지지력을 더해 거상과 볼륨 재배치를 함께

오르세의원을 찾아주시는 분들께도 이 구분을 가장 먼저 설명드리는 편인데요. 원인이 다르면, 같은 팔자주름 고민이라도 해결책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심부볼 처짐에 코그실을 권하는 기준

심부볼처럼 깊은 조직이 처졌을 때는 단순히 채우는 것보다 지지력이 필요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코그, 즉 가시 형태의 돌기가 있는 PDO 실인데요. 실 표면의 미세한 돌기가 처진 조직을 물리적으로 걸어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표층 지방심부 지방뼈 앞볼 심부볼 코그실(돌기가 있는 실) 점선: 원래 자리, 처진 심부볼을 걸어 끌어올림
피부 바로 아래 표층 지방에 앞볼이, 그보다 깊은 층에 심부볼이 있습니다. 돌기가 있는 코그실이 처진 심부볼을 걸어 원래 자리 쪽으로 끌어올립니다. 실제 치료 결과가 아닌 개념도입니다. 도식: 더마칼럼.

국내 성형외과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서도 심부 지방층과 근막 안쪽을 표적으로 코그실을 삽입한 환자 64명의 결과를 보고한 바 있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시술 6개월 후에도 처진 위치가 유지됐고, 의사 평가와 환자 만족도 모두 긍정적이었으며, 심각한 합병증 없이 평균 15분 내외로 진행됐다고 보고됐습니다.

실리프팅은 채우는 시술이 아니라, 처진 위치를 원래 자리로 되돌리는 시술에 가깝습니다.

오르세의원 진료실에서는 볼을 촉진할 때 지방층의 두께와 처짐 방향을 손끝으로 먼저 확인하는 편인데요. 같은 심부볼 처짐이라도 지방량과 처짐 방향에 따라 실을 넣는 층과 방향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읽기돌출입 경향의 팔자주름입이 앞으로 나와 보이는 얼굴에서 코 옆을 채우지 않고 앞볼을 올린 이유

팔자주름을 가리켰던 39세 여성의 심부볼 처짐

얼마 전, 오르세의원 진료실에 39세 여성분이 찾아주셨습니다.

거울 앞에서 신경 쓰이는 부위를 직접 짚어보시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팔자주름을 가리키셨는데요. 코 옆은 그리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입이 코와 턱보다 앞으로 나와 보이는 얼굴이었죠.

이런 얼굴에 팔자주름 부위만 채우면 입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주목한 부위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심부볼이었는데요. 골격이 크지 않고 지방량도 많지 않은데 하관은 무거워 보이고 옆볼은 오히려 볼륨이 부족한 상태였고요.

심부볼 지방을 당기면서 동시에 옆볼의 부족한 볼륨을 보완하는 효과를 함께 기대해볼 수 있어 실리프팅을 권해드렸습니다.

처음 짚으셨던 팔자주름 부위 역시 놓치지 않고 처진 앞볼을 살짝 함께 당겨 개선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잡았어요.

또한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은 데다 절개 수술 후 흉터가 남는 것을 걱정하셔서 비절개 방식인 실리프팅을 원하셨던 점도 고려했습니다. 흉터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절개 수술을 미루고 계셨다면, 실리프팅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심부볼과 앞볼에 나눠 배치한 코그실 13줄

실 삽입 경험이 없으신 경우, 통상 10~12개 정도의 실로 시작하는 편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심부볼과 앞볼 두 부위를 함께 다루기로 하면서 부위별로 실을 나누어 배치했고요.

정면과 측면 사진을 확인해 보니 왼쪽 심부볼의 처짐이 더 뚜렷해 비대칭 완화를 목적으로 왼쪽에 한 줄을 추가했습니다.

정리하면 코그실 7줄과 6줄, 총 13줄을 좌우 비대칭과 두 부위를 고려해 나누어 배치한 사례였어요.

시술 후에는 양쪽 심부볼의 처짐이 정돈되며 턱선 경계가 또렷해졌고 앞볼의 처짐도 함께 개선되며 팔자주름 역시 한결 옅어진 인상으로 변화했어요.

다만 실 삽입 직후에는 붓기나 멍이 동반될 수 있어 회복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는데요, 오르세의원에서는 한 달 정도 지켜본 뒤 필요에 따라 실을 추가하거나 1년 뒤 재시술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읽기실리프팅을 두 번에 나눠 하는 이유한 달 간격으로 코그실 6줄과 4줄을 나눠 넣은 팔자주름, 마리오넷 사례

촉진에 진료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 이유

얼굴 처짐도 원인이 표층 지방인지 심부볼인지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그래서 시술 전, 지방층의 두께와 처짐 방향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요.

오르세의원에서 진료가 다른 곳보다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손끝으로 지방층의 두께와 처짐 방향을 직접 확인하는 촉진 과정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기 때문인데요.

같은 팔자주름이라도 원인은 저마다 달라서 이 과정을 건너뛰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같은 증상이라도 피부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이 글을 쓴 최진숙 원장에게 직접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르세의원 상담
Q표층 지방이 처질 때와 심부볼이 처질 때 얼굴이 어떻게 다른가요?

표층 지방이 흘러내리면 팔자주름과 마리오네트 라인이 깊어지고요. 심부 지방, 특히 심부볼이 처지면 하관은 무거워 보이면서 옆볼은 오히려 꺼져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Q심부볼이 처졌을 때 필러보다 실리프팅을 먼저 보는 이유가 있나요?

심부볼처럼 깊은 조직이 처졌을 때는 단순히 채우는 것보다 지지력이 필요합니다. 실리프팅은 채우는 시술이 아니라, 처진 위치를 원래 자리로 되돌리는 시술에 가깝습니다.

Q처음 실리프팅을 받으면 실은 몇 줄로 시작하나요?

실 삽입 경험이 없으신 경우, 통상 10~12개 정도의 실로 시작하는 편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심부볼과 앞볼 두 부위를 함께 다루기로 하면서 부위별로 실을 나누어 배치했고요. 오르세의원에서는 한 달 정도 지켜본 뒤 필요에 따라 실을 추가하거나 1년 뒤 재시술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진숙
이 칼럼을 쓴 의사 선생님이 진료합니다
최진숙오르세의원 대표원장
오르세의원 대표원장 · 의사 · 한의사 복수면허 · 가톨릭대학교 의학과 졸업 ·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오르세의원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로37길 10, 4층 (아현메디컬)
아현역
전화 02-365-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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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와 진료 관점을 정리한 칼럼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시술 계획은 환자분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