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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논문 · 여드름 흉터

패인 여드름 흉터, 서브시전과 PRP를 함께 하면

패인 여드름 흉터는 표면만 다뤄서는 잘 펴지지 않습니다. 흉터 아래 굳은 조직이 피부를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나온 연구가 그 조직을 풀어주는 시술과 재생 주사를 함께 했을 때의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더마칼럼 편집팀 정리 · 2026-08-06
이 글은 의사가 쓴 칼럼이 아닙니다. 편집팀이 아래 논문을 읽고 정리한 글입니다. 원문은 이 글 안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의사가 실명으로 쓴 글은 칼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reatment outcomes using subcision combined with platelet-rich plasma for atrophic acne scars: a study in Vietnamese patients
저자
Nguyen LV, Lam TT
소속
베트남 껀터 의약대학교 성형·미용외과
학술지
Skin Health and Disease 2026 May 26;6(4):477-484
연구 유형
임상 연구 (대조군 없음)
공개
오픈 액세스
세 줄 요약
  1. 패인 여드름 흉터가 있는 44명에게 서브시전과 PRP를 4주 간격으로 세 번 진행한 연구입니다.
  2. 96%가 좋음 이상의 반응을 보였고 같은 비율이 결과에 만족했습니다.
  3. 다만 비교할 대조군이 없어서, 이 결과 중 얼마가 조합 덕분인지는 이 연구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흉터 아래를 먼저 풀어주는 이유

44명 · 4주 간격 3회 좋음 이상 반응 96% 결과에 만족 96% 보고된 부작용 (모두 일시적) 통증 93% 가벼운 부기 41% 붉은 기 34%
표면을 아무리 다뤄도 아래에서 당기는 힘이 남아 있으면 패인 부분이 펴지지 않습니다.

염증이 깊게 지나간 자리에는 피부 아래에 섬유화된 조직이 생깁니다. 이 조직이 피부 표면을 아래로 잡아당기면서 패인 모양이 유지됩니다.

서브시전은 가는 바늘을 피부 아래로 넣어 이 조직을 미세하게 끊어주는 시술입니다. 당기는 힘이 줄면 표면이 펴질 여지가 생깁니다.

PRP는 자기 혈액에서 혈소판이 많은 부분을 분리해 다시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박리한 자리의 회복을 돕는 목적으로 함께 씁니다.

44명에게 4주 간격 3회

2등급 이상의 패인 흉터가 있는 44명이 대상이었습니다. 각자 4주 간격으로 세 번 시술을 받았고, 세 번째 시술 한 달 뒤에 세 명의 독립된 평가자가 사진을 보고 판정했습니다.

흉터는 거의 전원이 볼에 있었고, 96%는 여드름으로 생긴 혼합형이었습니다.

96%가 좋음 이상

흉터 등급을 매기는 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이 확인됐습니다. 96%가 좋음에서 매우 좋음 사이의 반응을 보였고, 같은 비율이 결과에 만족했습니다.

흥미로운 대목은 어떤 흉터가 더 잘 반응했는지입니다. 시술 전 흉터가 심했던 경우와 둥글게 패인 형태(rolling scar)가 있는 경우에 결과가 더 좋았습니다.

둥글게 패인 흉터는 아래 유착이 표면을 넓게 잡아당기는 형태라 유착을 끊는 시술이 잘 맞습니다. 반대로 좁고 깊게 파인 형태는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부작용

통증이 93%, 가벼운 부기가 41%, 붉은 기가 34%에서 보고됐습니다. 모두 일시적이었습니다.

통증이 거의 전원에게서 보고된 점은 기억해 두실 만합니다. 피부 아래를 바늘로 박리하는 시술이라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이 연구가 답하지 못한 것

저자들도 서두에서 이 조합의 임상시험 결과가 아직 일관되지 않다고 밝히고 시작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둥글게 넓게 패임 아래 유착이 표면을 넓게 잡아당김 유착을 끊는 시술이 맞습니다 좁고 깊게 파임 유착보다 조직 자체가 깊게 소실된 상태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실제로는 두 형태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 진료에서 구분이 먼저입니다
흉터의 형태에 따라 이 방법이 맞는 경우와 아닌 경우가 갈립니다.

이 연구에서 눈여겨볼 것은 96%라는 숫자보다 어떤 흉터가 더 잘 반응했는지입니다.

둥글게 넓게 패인 형태에서 결과가 좋았습니다. 아래 유착이 표면을 넓게 잡아당기는 형태라 유착을 끊는 시술이 잘 맞습니다. 반대로 좁고 깊게 파인 형태는 유착보다 조직 자체가 소실된 상태라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실제로는 두 형태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흉터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 구분하는 것이 시술을 정하기 전에 올 순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브시전만 받으면 안 되나요?

이 연구는 조합만 봤기 때문에 단독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다만 박리한 자리의 회복을 돕는다는 것이 함께 쓰는 이유입니다.

많이 아픈가요?

이 연구에서 93%가 통증을 보고했습니다. 피부 아래를 바늘로 박리하는 시술이라 부담이 있는 편입니다.

몇 번 받아야 하나요?

이 연구는 4주 간격으로 세 번 진행했습니다. 흉터의 깊이와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 흉터에도 맞을까요?

이 연구에서는 둥글게 패인 형태와 원래 심했던 경우에 결과가 좋았습니다. 좁고 깊게 파인 형태는 다른 접근이 필요할 수 있어 진료에서 구분이 먼저입니다.

이 글은 위에 표시한 논문의 초록에서 확인한 내용만 정리한 것입니다. 원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DOI 링크에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가 개인에게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으며, 치료 결정은 진료에서 상의하셔야 합니다.